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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인공조명 속에 암 위험 숨어 있다.

by BumPD 201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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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조명 속에 암 위험 숨어 있다.

선진국들에서 유방암 발병율이 유달리 높은 이유는 인공조명 때문인지도 모른다.
밤이 오면 불을 켠다. 그러나 밤중에 켜는 인공조명이 유방암과 전립선암 위험을 높인다는 놀라운 이론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유는 인공조명이 밤중에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산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2건의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 중 하나는 이스라엘의 하이파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것으로 164개국의 야간 조명을 인공위성으로 측정해 암 발병률과 비교한 결과 야간조명이 가장 밝은 나라들이 가장 어두운 나라들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하나는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것으로 1만 8000여명의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야간에 멜라토닌 분비량이 가장 낮은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률이 6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빛이 뇌의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멜라토닌은 면역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거나 종양의 성장을 지연시키는지도 모른다고 하이파대학 연구팀을 이끈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는 말한다.
되도록 어두운 방에서 자라. 도시의 밝은 구역에 살거나 창밖에 가로등이 있으면 블라인드를 이용해 방을 어둡게 하라.
화장실에 야간등을 설치하라. 한밤중에 화장실에 갈 때는 천장의 조명을 켜지 말고 야간등을 이용하라. 잠깐이라도 조명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될 수 있다. 야간등은 적색등이 가장 좋다. 적색조명의 파장은 할로겐 램프나 형광등에 사용되는 청색조명의 파장보다 멜라토닌 분비를 급격히 떨어 뜨리지 않는다.
아침은 창가에서 먹어라. 아침 햇빛에 20분 노출되면 우리 몸의 24시간 생체시계가 다시 맞추어져 밤중에는 최고의 멜라토닌 분비가 보장된다.

자연히 기분 좋아지는 법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한 기분을 쫓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 캐나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다소 우울증이 있는 여성에게 생선기름 보충제를 8주 동안 먹게 한 결과 기분이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증세가 아주 심한 우울증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이 실험을 실시한 캐나다 라발대학의 미셀 루카스 박사는 말한다. 그는 이번에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여성과 마찬가지로 오메가-3 지방산 캡슐 3개(EPA+DHA 총1g)를 먹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오메가-3 지방산 하루 1g은 미국심장학회(AHA)가 심장병 위험이 있는 성인에게 먹도록 권하고 있는 분량이다.(하지만 먼저 의사와 상의할 것을 AHA는 당부한다.) 트림할 때 생선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안전하다고 루카스 박사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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