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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복싱 신인대회 우승

by BumPD 201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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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29, 홍수환스타복싱)이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영은 17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8kg급 결승전에서 성소미(순천청암고)를 3라운드 1분 40초만에 RSC승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RSC승리는 아마추어 경기에서 두 선수의 점수 차가 15점 이상 벌어질 경우 신판이 15점 이상 앞서고 있는 선수에게 판정승 승리를 선언하게 된다.


이번 이시영의 상대 성소미는 수영스타 정다래의 친구로 알려진 성동현의 친동생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이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한 이승배 복싱 국가대표 감독은 "이시영은 키가 크고 팔이 긴 등 신체 조건이 상당히 좋다"면서 "왼손 스트레이트가 무척 정확하다. 신인치고는 아주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시영을 가르친 홍수환 스타복싱 홍수환 관장은 "이시영 선수는 타고난 인파이터 복서이다. 보통 여자들은 주먹이 날아오면 등을 보이고 피하는데, 이 선수는 한 대 맞으면 저돌적으로 달려들어 두 세 대 더 때리려드는 악바리 근성을 가지고 있다"며 얼굴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시영은 이번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에서 우승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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