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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예술가들의 꿈, 창작공간 입주자 모집

by BumPD 201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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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문학창작촌, 홍은예술창작센터 등 참여 예술가 모집 및 체험 프로그램 안내



서울시내에 문을 연 11개의 ‘서울시창작공간’도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남산, 서교, 금천, 신당, 연희, 문래, 성북, 관악 등에 이어 오는 4월에 문을 열 홍은까지, 서울의 곳곳에 마련돼 서울의 문화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있는 이들 창작공간은 각각 미술·공연·공예·문학·장애인미술·어린이·복합예술 등 자기만의 특화된 분야와 색깔을 가지고 있다.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하게 하는 창작공간에서 드디어 2011년을 함께 할 예술가 공개모집 소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엔 내가 좀 들어가보자! 연희문학창작촌과 홍은예술창작센터의 입주 예술가 공모

먼저 서울 최초이자 최상의 문학 전용 창작공간으로서 극찬을 받는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올해 입주작가 신청을 받는다. 시, 소설, 아동문학, 희곡, 평론, 한국문학번역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연희문학창작촌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를 통해서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은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개월 단위로 해당 기간 동안 입주하게 되며, 개인 집필실을 비롯해 '연희목요낭독극장' 참가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받는다. (문의: 연희문학창작촌 운영사무실 02-324-4602)

융합·복합예술 창작공간으로 기대를 모으며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도 2011년 입주 예술가를 공모한다. 공연예술(무용)과 시각예술 관련 예술가이면 일단 신청 가능. 자세한 내용은 관련 사업설명회가 3월 7일(월) 16시에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 열리니 참가해보면 좋을 듯하다. 3월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예술가의 입주기간은 3~9개월이다. (문의: 홍은예술창작센터 운영사무실 02-304-9100)



선정만 되면 완전 대박! 문래예술공장 예술가지원 프로젝트 참가자 공모

한편 문래예술공장에서도 2011년 예술가지원 프로젝트에 참가할 제2기 'MAP 예술가'를 공모한다. 이 프로젝트는 비언어신체예술, 음악, 장소특정적예술 등 3개 분야에서 신선한 창작 아이디어와 예술적 도전을 펼칠 5개 예술가(단체)를 선정하는데, 일단 선정되면 12월까지 지원금(1천~2천만원), 멘토링-크리틱 프로그램 참가, 문래예술공장 공간과 장비 대여 등 아낌없는 전방위적 지원을 해주기에 예술지원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월 25일부터 이미 접수가 시작됐으며 3월 22일(화)이 접수 마감이다. 관심이 있다면 3월 7일(월) 오후 2시, 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씨어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꼭 참가하실 것. (문의: 문래예술공장 운영사무실 02-2676-4300)

예술가가 아니면 어때?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성북예술창작센터 등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황학동 중앙시장 지하상가에 자리 잡은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는 5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시민 대상 공예 체험 교실인 <나도 예술가> 수업을 실시한다. 금속, 도자, 규방, 북아트 등 다양한 공예수업을 어디 가서 듣겠는가. 그것도 이곳의 입주 예술가들이 강사로 뛰는 수업을. 참가신청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온라인카페(cafe.naver.com/sdarcade)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의: 신당창작아케이드 운영사무실 02-3323-8833)

옛 성북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예술치유를 컨셉으로 지난해 7월 문을 연 성북예술창작센터도 3월부터 입주 예술가와 함께 본격적인 미술치료·음악치료·디자인교육에 나선다. 임산부 대상 <만다라미술치료>, 아동집단 미술치료 <숨은 친구찾기>, 대학생 집단 프로그램 <스무살에 읽는 동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음악과 함께 감성 쑥쑥!! 사랑 쑥쑥!!>,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북 줌마 합창단> 등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분야별 전문 디자이너와 초등학생이 함께 하는 <창의력디자인 코스>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강점. 모든 수강료는 회당 5천원 내외의 재료비만 있으면 된다. 성북예술창작센터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sbartspace)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성북예술창작센터 운영사무실 02-943-9300)

연희문학창작촌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빠질 수 없다. 시민 대상 문예교실인 <연희문학학교>와 주부 대상 <브런치 연희문학학교>가 3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13주 과정으로 개강한다. 이 중 특히 올해 신설한 <브런치 연희문학학교>는 주부를 위한 낮 시간대 문예교실로 매달 선정된 입주작가들이 강사로 참가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 두 과정 모두 수강신청은 3월 7일(월)까지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이며, 수강료는 학기 당 10만원이다.(문의: 연희문학창작촌 운영사무실 02-324-4602)

출처 : 하이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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