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지식창고/뉴스,이슈

서울시, Daum과 함께 '서울하모니'캠페인 열어

by BumPD 2011. 2. 25.
반응형

나는 서울사람입니다!




서울하모니, '서울의 25개 자치구, 함께 하나 되어 서울 성장 돕는다'는 의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인왕산 숲길로 천천히 걷다보면, '기차바위 능선 300m'라는 푯말이 보인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생각하며 좁은 숲길 오르막을 헤쳐 나가다 보면, '기차바위 능선 650m'라는 새로운 이정표가 나타난다. 처음엔 300m 였는데 갑자기 2배 이상 늘어난 거리에 '길을 잘못 든 건 아닐까'하는 걱정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염려는 등산을 좋아하던 한 시민에 의해 두 번째 표지판이 잘못된 것이라 밝혀지면서 깨끗이 사라졌다.

산을 좋아했던 이영석(52세, 가명)씨는 서울 곳곳의 산들을 즐겨 다니며, 그 아름다움에 반해 주변 친구들은 물론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홍보하기를 내 일처럼 해왔다. 그러던 중, 간혹 잘못된 표지판을 발견하면서 직접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그에겐 서울의 산을 좋아하는 마음과 함께, 그곳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쉼과 즐거운 안식처가 되길 바라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울 시민의 자긍심을 갖고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서울시는 이에 감사하며 25개 자치구의 시민들과 함께 하나의 조화를 이뤄 서울을 성장시켜나간다는 의미의 "서울 하모니"라는 캠페인을 포털 Daum과 함께 25일(금)부터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당신이 바로 자랑스러운 서울사람입니다'라는 슬로건에 따라, 서울에 대해 내가 얼만큼 알고 있는 지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는 퀴즈는 물론, 서울 사람으로 느끼는 공감 댓글 남기기와 시내에 잘못 표기된 도로명과 이정표 등을 제보하는 등 참여만으로 서울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참여한 시민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제공되고, 이벤트에 올려진 제보 내용은 서울시와 각 구청이 하나하나 직접 검토하여 잘못된 곳을 바로 잡게 된다.

향후 서울시는 자랑스러운 우리 이웃을 칭찬하는 장을 마련하고, 서울시 홍보대사 및 유명인과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서울 만들기 등 서울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차례대로 오픈할 예정이다.

배중근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6.25전쟁 이후, 급속히 발전한 서울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고객’이었다. 앞으로 4개월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참여가 서울을 발전시키는 강력한 힘이 됨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서울시민 모두가 서울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뉴미디어담당관 ☎ 02)731-6392

출처 : 하이서울뉴스/박혜숙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