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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근처에 있는 해맞이 명소! - 서울시내 새해맞이 16개 명소

by BumPD 201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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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2월 31일이 되면, 특별한 방법으로 새해를 맞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 중에 끊임없이 사랑받는 것은 바로 해맞이행사다. 새해 첫날 밝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기 위해 미리부터 강원도로 떠나는 기차표를 예매하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표를 구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지 말 것! 서울 도심에서도 쉽게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이 무려 16곳이나 되기 때문이다. 2011년 1월 1일 새벽,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2011년 신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는 일출 구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남산, 동망봉, 서대문 안산, 북악산 등 일출 감상하기 좋아

먼저,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은 남산, 인왕산, 낙산, 동망봉 등이다.

이 중 종로구 숭인동 숭인공원에 위치한 동망봉에서는 문화행사, 소원지 태우기 등 종로구에서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남산에서는 소망풍선 날리기 등 중구청에서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부도심권에서는 서대문 안산, 북악산, 개운산, 응봉산, 백련산, 궁산, 용왕산 등이 해맞이 장소로 인기있는 곳이다.

봄철 노란 개나리산으로 유명한 성동구 응봉산은 중랑천과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경 때문에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며, 성동구청 주관으로 풍물공연, 축시낭송, 연날리기 행사 등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 마로니에마당에서는 소원풍선 날리기, 타악공연 등 해맞이행사가, 서대문 안산 봉수대에서는 서대문구 주최로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며, 양천구에서는 안양천 하류에 위치해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용왕산 체육공원(용왕정)에서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아차산, 용마산 해맞이 인파 항상 많이 몰려, 타악공연, 소원지 쓰기 행사

서울의 외곽을 둘러싼 명산들도 해맞이 명소이다. 아차산과 용마산은 서울의 동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으로 해맞이 인파가 항상 많이 몰리는 곳이며, 북한산국립공원, 관악산 연주대나 청계산, 우면산, 대모산, 수락산, 불암산, 일자산 등도 인기가 많다.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는 타악공연, 소원지 및 엽서쓰기 등 해맞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북한산 시단봉에서는 강북구 주최로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노원구에서는 불암산 중턱 헬기장에서, 관악구에서는 관악산 하마바위에서, 서초구에서는 청계산 헬기장에서, 강동구에서는 길동 일자산 정상 해맞이광장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북서울꿈의 숲 전망대 등 공원 해맞이 명소

산이 아닌 일반 공원 중에도 해맞이 명소가 있다.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정상에서는 마포구 주최로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며, 송파구에서는 올림픽공원내 망월봉에서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숲 전망대도 해맞이 명소로서 뛰어난 조망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수용 가능인원 100명이 모두 접수돼 새해 첫날에는 일출광경을 볼 수는 없는 상태이다.

해맞이 행사 후에는 가까운 공원 및 광장에서 스케이트나 썰매를 즐길 수도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들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월드컵공원 스케이트장 및 얼음썰매장, 북서울꿈의숲 얼음썰매장과 눈놀이장, 어린이대공원 얼음썰매장, 어린이회관 눈썰매장, 서울랜드 눈썰매장 등이다.

서울 곳곳의 16개소에서 진행되는 ‘2011 신묘년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부터 장소별로 조금씩 달리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구청에 문의 후 가까운 산이나 공원을 오르는 것이 좋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힌 2011년 1월1일(토)의 박명시간(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 희미한 밝기로 지상에 광선이 도달하는 현상)은 07시 18분이며, 일출 예정시간은 07시46분이다.

문의: 푸른도시정책담당관 ☎02)2115-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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