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세요! 가을에만 열리는 놀이공원
물에서 타는 범퍼카 ‘범퍼보트’ 등 다양한 놀이시설 즐기세요
정확히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기간 동안 가 봐야 할 곳이 있다. 바로 한강 뚝섬 수영장. 가을에 웬 수영장~ 이럴 수 있지만, 그건 가보지 않아서 하는 얘기다.
이 기간 동안 한강 뚝섬 수영장이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월드’로 새롭게 단장한다. 놀이기구는 범퍼카, 에어바운스 등 아홉 가지. 사계절 운영하는 유명 놀이공원처럼 대단한 놀이시설이 구비된 것은 아니지만, 가족끼리 하루를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트라이웨이. 이 놀이기구는 페달을 밟지 않고 타는 자전거로,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탈 수 있다.
범퍼카는 놀이동산에서 흔히 보는 것과는 달리 원형 모양으로 돼 있어 빙글빙글 돌아가며 주위 사람과 어울릴 수 있다. 특히 키즈월드 범퍼카는 일반 범퍼카에 비해 공기가 많이 들어 있어 차량끼리 부딪혔을 때 훨씬 재미있다.
3~6세의 유아들을 위한 전용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와 배터리카, 그린머쉰도 인기 만점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어바운스는 어린이들이 푹신한 놀이기구를 밟고 뛰어오르며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수상 놀이기구인 범퍼보트와 카약은 여름철에 한강에서 체험할 수 있지만, 어린이들이 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뚝섬 수영장 ‘키즈월드’에서는 가능하다.
범퍼보트는 물에서 타는 범퍼카라고 생각하면 된다. 범퍼카처럼 다른 보트를 튕기는 재미가 있어 한 번쯤 탈 만하다. 2인용 카약도 준비돼 있다. 카약은 두 사람의 호흡이 중요한 만큼, 가족끼리 화합을 다질 때 유용하다.
페달보트는 양 손으로 페달을 돌리면 앞으로 나아가는 놀이기구다. 진한 원색의 1인용 보트가 앙증맞아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키즈월드는 11월 7일까지 무휴로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평일 10~18시, 주말 10~20시까지다. 10월 25일 부터는 인근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사진동호회 ‘타임캡처’의 정기사진전이 열려 가벼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놀이기구 이용료는 2,000~5,000원이며, 모든 기구를 1회씩 사용 가능한 종합이용권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upiapark.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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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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