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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디자인,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류전』 열려

by BumPD 201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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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탈리아의 푸드디자인과 호텔디자인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이색전시회

세계디자인 수도 서울 2010을 맞이하여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디자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 중, 동양과 서양의 대표적인 반도국이자 고유한 음식문화로 유명한 한-이(韓-伊) 두 나라가 한 식탁에 마주 앉은 맛있는 전시회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디자인,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류전』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 주말인 16일(토)부터 열려 12월 31일(금)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 홀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우리의 의식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문화인 푸드 디자인과 ‘주’문화인 호텔디자인으로 나눠진다.

푸드디자인은 한국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다양한 식기제를 이태리 구찌니사의 기술력을 통해 프로토타입 작품으로 구현하여, 한국 디자이너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텔디자인은 한국 디자인회사와 이탈리아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새로운 호텔 인테리어디자인을 실현하였으며, 한국의 전통가구소품이 현 시대에 맞게 디자인된 호텔 스위트룸을 관람할 수 있다.



해외전시 최초로 구찌니사의 디자인 역사 볼 수 있는 기회

그 외에도 양국의 식문화와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먼저, 이번 전시회를 총괄 기획한 안드레아 디끼아라 교수(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 대학원/ 디자인스튜디오 2 in Asia ‘투인아시아’ 대표)와 2 in Asia 디자이너팀이 제과회사 크라운해태의 상품(참 크래커, 구운감자, 아이스크림 등) 포장을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인다.

또한, 1912년부터 2002년까지 구찌니사에서 디자인하고 생산되었던 작품 10점을 엄선하여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이는 구찌니 해외 전시 최초로 공개하는 이례적인 일로 구찌니 디자인의 변천 및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그 음식문화의 상차림까지 포함하는 푸드디자인에 관한 세미나도 총 4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교류전 전시작품은 2011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가구전시회인 밀라노 가구박람회(Milano Saloni) 기간 중에 다시 한 번 세계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이고, 20명 이상 단체관람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 홀 ☎02)2266-7188
      서울디자인재단(담당자 서동혁) ☎02)3705-0086

 

출처 : 하이서울뉴스/박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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