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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월드 그랑프리 2010 인 서울파이널16' 경기결과

by BumPD 201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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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서울 올림픽 제 1체육관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2010 인 서울 파이널 16'(K-1 World GP 2010 in Seoul Final 16)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세미 슐트가 나란히 8간전에 진출하며 오브레임-슐트의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세미 슐트는 현재 K-1 슈퍼헤비급 챔피언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K-1 월드그랑프리 4회 우승하며 2010 월드그랑프리에서 5연패를 노리고 있다. 212cm의 거구이지만 날렵하고 체력이 강해서 좀처럼 약점을 찾아내기 힘든 선수다.
K-1의 대항마 레미 본야스키와 바다 하리가 빠져 K-1 월드 그랑프리에 긴장감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알리스타 오브레임(30, 네덜란드)이 챔피언 세미 슐트(37, 네덜란드)의 강력한 적수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K-1 월드 그랑프리 2010 인 서울파이널 16'에서 오브레임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패배 했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긴 벤 에드워즈에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올해 슐트와 대적할 수 있는 강력한 도전자임을 입증해 보였다.
에드워즈는 폴 슬로윈스키를 KO로 이기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어 기대를 받았지만 오브레임의 벽은 너무 높았다.

이날 세미 슐트도 마찬가지로 헤스디 거지스(26, 네덜란드)에 판정승을 거두며 12월 도쿄 그랑프리 출전권을 얻었다. 거지스는 슐트를 강하게 압박하며 슐트의 안면에 정확한 펀치도 몇차래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슐트의 212cm의 키에서 나오는 펀치를 파고 들어가는데 실패했다.

세미 슐트는 현재 K-1 월드 그랑프리 최대 우승 기록을 세운 어네스토 호스트의 5회 우승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현재 슐트의 5연승을 저지할 가장 강력한 선수로 평가받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195cm의 키로 장신에 펀치력이 강력하다.

이날 경기로 8강전 티켓을 확보한 두 선수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누가 K-1 2010 월드 그랑프리 챔피언을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16 2010 서울 경기결과


2010년 10월 2일 서울 올림픽 제1체육관

[오프닝파이트] 명현만 vs. 송민호

:명현만, 1라운드 35초 KO승

[슈퍼파이트] 하리드 디 파우스트 vs. 제바드 포투락

:제바드 포투락, 3라운드 6초 레프리스톱 TKO승

[슈퍼파이트]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vs. 사토 타쿠미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1라운드 3분 KO승

[16강 토너먼트] 레이 세포 vs. 타이론 스퐁

:타이롱 스퐁,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30-27,30-28,30-28)

[16강 토너먼트] 구칸 사키 vs. 프레디 케마요

:구칸 사키, 1라운드 2분 14초 KO승

[16강 토너먼트] 에롤 짐머맨 vs. 다니엘 기타

:다니엘 기타, 2라운드 18초 KO승

[16강 토너먼트] 제롬 르 밴너 vs. 쿄타로

:쿄타로, 3라운드 종료 실격승 (밴너, 연장전 속개 거부)

[16강 토너먼트] 피터 아츠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피터 아츠, 연장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10-9,10-9,10-9)

[16강 토너먼트] 마이티 모 vs. 라울 카티나스

:마이티 모,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30-27,30-27,30-28)

[토너먼트] 세미 슐트 vs. 헤스디 거지스

:세미 슐트, 3라운드 종료 2:1 판정승 (30-28,30-29,29-30)

[16강 토너먼트]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벤 에드워즈

:알리스타 오브레임, 1라운드 2분 5초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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