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준 '김병만의 달인쇼' '진정한 코미디언, 슬랩스틱 1인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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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인 '달인'이 추선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으로 단독 방송됐다.

김병만은 지금까지 선보연덧 코너들 중에서 베스트 코너들을 모아 한자리에서 연속으로 도전하며 진정한 달인에 도전했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녹화에서 쉬지 않고 도전하는 김병만은 '미각을 못 느끼는 달인', '잠수의 달인' 등 코너의 우스꽝스럽고 리얼한 모습에 관객들은 웃음과 더불어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방송 후 개콘게시판에는 "당신은 진정한 코미디언 개그맨", "이런 것이 진짜 추석특집프로", "한국의 진정한 슬랩스틱 달인" 등 칭찬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방송 중간 중간에는 다른 달인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슈퍼달인 KBS' 코너가 편성되 이수근, 허경환, 허민, 김재욱, 허미영, 조윤호, 안소미, 황현희, 정명훈, 김준호, 유민상 등 화려한 출연진이 '성대모사의 달인' 등으로 총 출동했다. 안윤상의 성대모사의 달인에서 안윤상은 박지성, 이명박 대통령, 윤문식, 송강호, 최종원, 유해진 등 유명 인사, 배우들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진정한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평가 받았다.

'달인'은 김병만의 피나는 노력과 연습으로 이루어진 코너이지만 3시간 가량의 녹화에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의사까지 대기하고 진행됐고, 녹화가 끝난 후 출연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와 김병만에게 꽃다발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김병만은 방송 후 가진 인터뷰에서 "여러분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리겠다"며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남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DJ DOC도 '고통을 못느끼는 무통의 달인'으로 깜짝 등장해 달인역에 이하늘이, 수제자 역에 정재용이 출연해 정재용이 이하늘에게 고통을 주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