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의 통로 - 심신요법

 
건강의 통로 - 심신요법

 우리의 뇌는 신체의 치유를 상당부분 관장한다. 뇌에서 나와 복부로 가는 미주신경은 뇌가 우리 몸의 다른 부분들과 교신하는 통로다. 심신요법을 훈련하면 치유효과가 점점 증가한다는 증거가 많이 있다.
 약 없이도 통증이 가라앉는다. 바이오피드백, 태극권, 요가, 최면, 점진적 근육이완 등 심신요법이 만성통증을 가라 앉힌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 심신요법은 통증에 대한 의식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거나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며 만성통증과 더불어 자주 나타나는 분노와 우울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독감에 대한 저항령을 높여준다. 중죽인들의 기체조인 기공과 태극권은 노인들이 맞는 독감백신의 효과를 높여주는 것 같다.
 일종의 원격치료? 이러한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확실히 모른다. 심장병, 암, 불임 등의 병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 결과 아픈 사람들에게 기도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니시 박사의 견해 - 자기 치유

마음은 만능의 힘을 가지고 있다. 눈은 감고 스트레스 받을 일을 떠올리면 몸이 이에 반응해 동맥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며 근육이 긴장되고 심박동이 증가한다. 그러나 병이 회복되는 것을 떠올리면 생리학적인 치유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동정과 용서가 이를 받는 사람만이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강한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다. 우리의 감정은 좋게든 나쁘게든 서로에게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내가 화를 내면 상대는 물론이고 나도 혈압이 올라간다. 반대로 내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 두 사람 모두 혈압이 내려간다. 그래서 사랑하고 용서하고 동정하고 남에게 인정을 베풀고 보살펴주면 질병과 일찍 죽는 것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는 서로서로 접속되어 있는 것이다. 이사실을 잊으면 필요 없는 고통을 격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