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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유혹 등 유형 숙지해야
정부와 기업이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취업은 쉽지 않은 문제다.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을 미끼로 다양한 취업 사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취업 사기를 구별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알아 보자.
취업 이유로 물품 구매 요구
취업 사기의 대표적인 예는 입사를 조건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다. 고가의 전자제품이나 학습교재를 구매한 후 그 상품을 활용해 업무 진행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다는 것.
언뜻 생각하면 ‘이런 뻔한 거짓말에 왜 넘어가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랜 구직활동에 지친 구직자들은 깊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유혹에 넘어가 입사 후 상품을 구매하고 업무를 진행하다 퇴사하겠다고 상품 반환 요청을 하면 대부분 중고품이라거나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업무처리가 미숙하다는 등의 이유로 돈을 돌려주지 않거나 일부만 돌려 준다.
카드 뺏는 등 신종사기 극성
취업을 미끼로 접근해 체크카드나 현금카드를 속여 뺏는 신종 사기 수법도 있다. 일하는 데 필요하다는 식으로 구직자를 속여 현금 및 체크카드를 넘겨받은 뒤 예금을 찾고 잠적하는 방법이다. 또 구직자들이 많이 모이는 인터넷 취업 카페에 취업 학습이나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대필해 주겠다는 내용도 많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학습 모임의 벌금을 미리 걷는가 하면 수수료를 받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대필을 받지만, 대필자의 경력과 실력을 검증할 수 없어 돈만 낭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취업 사기의 대처법으로는 이러한 사기 유형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좋다. 아무리 업무에 필요하다고 하지만 회사에서 업무상 사용하는 비품 구매를 직원에게 떠넘기는 것은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므로 입사 전부터 상품 구매를 권유한다면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현행법상 입사를 조건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회사와 개인 간의 거래로 분류돼 불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 구제 방법이 별로 없다는 사실도 알아 두자.
또 사기에 의해 피해를 봤어도 카드를 타인에 대여 또는 양도하는 것 자체가 불법행위인 만큼 현금카드와 예금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금융거래를 위한 카드 인도와 개인정보 요구에 절대로 응해서는 안 된다. 특히 남에게 속아 카드 등을 사기범에게 넘겨줬다 하더라도 현행법상 타인에 카드 등을 대여나 양도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금융 사기가 발생할 때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음을 미리 알고 주의해야 한다.
출처 : <이선미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팀장>
취업시사상식
* 라인 크로스(Line Cross) : 선을 넘는 반칙 또는 골키퍼가 공을 잡고 페널티 라인을 넘어 발을 딛는 경우의 핸들링 반칙. 이때는 상대방에게 프리킥이 주어진다.
* 발롱도르(Ballond'or) : 1956년 제정된 상으로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매년 수여된다. 축구 부문 개인상 중 가장 명성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 세트피스(Set Piece) : 공이 정지된 상태에서 약속된 방법과 동작으로 골을 넣기 위한 행동. 주로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얻었을 때 공격수들이 골을 넣기 위해 작전을 구사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 스위퍼(Sweeper) : 최종 수비수. 백(Back) 진영에 속하지 않고 일정하게 전담 마크하는 선수도 없이 백 진영의 틈을 메우고 수비 지시도 내린다. 리베로(Libero)라도 한다. 중앙 수비수에 속하지만 다른 수비수보다 약간 뒷선에 처져서 경기를 조율한다는 점이 일반 수비수와 다르다.
자료 : 박문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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