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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66분 출전' 맨유, 풀럼과 2-2 무승부…기성용은 데뷔골

by BumPD 201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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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데뷔골 동영상





박지성 '66분 출전' 맨유, 풀럼과 2-2 무승부…기성용은 데뷔골
2010년 08월 23일 오전 02:22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박지성이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라운드에서 결장한 박지성은 선발 출전했고,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은 전반 9분 오른발 슈팅을 때리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악착같이 수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박지성은 후반 21분 나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맨유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이른 시간에 골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아갔다. 전반 11분 문전혼전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외곽으로 흘러나온 공을 스콜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허용한 풀럼은 전반 12분 데이비스의 논스톱 슈팅, 18분 뎀프시의 중거리 슈팅 등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맨유의 골문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전반 중반으로 흐르자 맨유가 다시 매서운 공세를 펼쳤다. 전반 28분 베르바토프의 오른발 슈팅, 30분 베르바토프의 헤딩 등 맨유는 추가골을 위해 전진했다. 하지만 맨유 역시 전반전에 더 이상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초반, 팽팽한 긴장감 속에 풀럼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12분 자모라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스가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동점골을 내준 맨유는 나니, 긱스, 오언 등을 투입시키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39분 맨유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나니의 코너킥을 풀럼 수비수 한게란트가 잘못 걷어냈고, 공은 골문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추가골의 기세를 이어 맨유는 후반 42분 맨유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결정적 기회였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나니가 실축하고 말았다. 맨유는 결정적 기회를 날렸고, 후반 44분 한게란트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맨유는 2-2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기성용은 셀틱 입단 8개월여 만에 스코틀랜드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기성용은 22일 영국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펼쳐진 세인트 미렌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후 10분 만인 후반 36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기성용의 골을 보태 셀틱은 4-0 대승을 거뒀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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