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시사 상식 - 하이브리드 채권

하이브리드 채권(Hybrid Bonds)
Banks without a holding company can issue so-called hybrid bonds to broaden their capital base, Samsung's Kim said. "Banks may find it hard to increase capital because if difficulties in funding in the banking industry. Even if they can sell hybrid bonds, they would have to pay high rates of interest." he said.
지주회사가 없는 은행들은 지불을 늘리기 위해 소위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고 삼성증권의 김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은행업계의 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자본 증식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들이 하이브리드채권을 매각할 수 있더라도 이들은 고금리를 지불해야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Even if 구문은 어떠한 일이 일어나거나 어떠한 일이 사실일지라도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상황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때 쓰인다. 즉, 상황은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표현이다.
특히 even if 다음에는 불가능한 일, 일어날 법한 일이나 실제로 일어난 일 모두 올 수 있다.
▶ so-called 소위, 이른바
▶ funding 자금제공, 융자

<용어정리>
 하이브리드채권은 주식과 부채의 중간 성격으로 만기가 없고 은행이 청산될 때까지 상환 의무가 없는 은행의 자본조달 수단을 말한다. 하이브리드의 종류에는 영구후순위채, 누적배당형 우선주 등이 있으며 영국 바클레이즈은행이 이 방법을 사용한 적이 있다. 하이브리드는 순위채와 달리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기본자본으로 분류된다. 은행권이 기본자본비율을 증가시켜 재무 건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는 각 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요청에 허가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우리, 한미은행 등이 기본자본 확충과 관련해 금융당국에 하이브리드 허가를 요구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자본 확대를 위해 직접 출자할 경우, 출자한도에 문제가 있는 데다 후순위채 발행도 한계가 있다."며 최근 금융감독원에 하이브리드채권 허가를 요구했다. 지난해 말 한미은행도 하이브리드 발행을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금감원은 은행권과 달리 하이브리드가 순수한 의미의 기본자본 증가가 될 수 없다는 입장으로 하이브리드 허가에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한미은행에 요청도 거부했으며, 최근에도 영국 은행이 하이브리드 요구를 거절한 것을 예로 들어 발행조건을 엄격하게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은행권의 하이브리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또 영구 후순위채의 경우 매년 지급배당률을 결정해야 하는 등 부채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은행 재무건전성에 기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