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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데일리시황, 시장동향, 관전포인트 - 2010/10/15

by BumPD 201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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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황

불편한 환율 그리고 진실

기준금리가 동결되었다. 글로벌 환율 전쟁(자국 통화 약세 유도),
원화 가치의 가파른 하락세, 수출 여건 등을 감안한 결과로 보인다.
이번 금리 결정에 시장 촉각이 모아졌던 것은 바로 외국인 유동성
측면 때문이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선까지 내려왔다.
역사적으로 국내 주식시장 외국인 매매를 원/달러 환율 구간별로
살펴보면, 현 수준인 1,100원 선을 기준으로 매수 강도에 차이가
나는 모습이 관찰된다.(1,100원 선 아래에서 매수 강도 둔화).
이 같은 점에서 시장에는 <기준금리 인상-원/달러 환율 하락세
가속화-외국인의 국내 주식 추가 매수 제한적>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외국인 환율 레벨 자체에 연연하나?

하지만 위와 같은 시장 우려와 달리 외국인이 환율 레벨 자체에 연연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전일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 함에도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매수세를 확대했다. 종목별로 봐도 마찬가지다. 전일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순매수 Top 10에는 현대차(2위, 501억원), LG디스플레이(4위, 267억원),
LG전자(7위, 213 억원), 삼성테크윈(10위, 194억원) 등 수출주가 포진했다.

자세히보기

시장동향
코스피, 이틀째 상승
- 코스피는 외국인이 3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오며 1900선 가까이 근접하고 마감.
- 투신권 하루 만에 순매도로 전환하였고, 연기금은 3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임.
- 대부분의 업종 상승하는 가운데, 증권과 건설업종 상승 부각
-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의 수혜 작용

관전 포인트

돌아온 외국인
- 코스피는 JP모건 실적호재와 미국 유동성 확대 기대로 상승세. 오늘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환율 변동성이 향후 성장에 리스크가 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3개월째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 결정. 옵션만기일 영향도 미미하면서 지수는 반등세 높여가는 흐름. 달러 약세로 외국인
자금 다시 유입되며 코스피는 1900선 안착을 재시도할 것으로 기대.
- 내일 새벽 구글 실적 발표에 관심 필요. 구글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상승 예상. 인텔과
같은 IT주에 긍정적 효과 기대. 미국 IT주의 선전 계속된다면 국내 IT주에 대한 시각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금리 동결로 인한 건설과 증권 업종도 관심 지속할 필요.


[자료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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