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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데일리시황, 시장동향, 관전포인트, 부동산

by BumPD 201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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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황

이제부터는 두 가지 지표를 보자.
외국인 주도의 지수상승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잠시 주춤했던 시장도
미국시장이 호전되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코스피는 19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고민도 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주식 채우기 흐름은 분명 반길일이지만
향후 시장을 가늠할 척도가 분명치 않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지수
1900 포인트가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필자는 현재의 유동성 랠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크게 두가지 척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단순하지만 중요한 지표 두 가지
1) 금(Gold), 이제는 안전자산이 아닌 위험자산의 척도다
역설적이지만 이제는 금가격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아닌 위험자산 선호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고 본다. 최근 금가격의 상승배경이 달러화에 약세
베팅의 대한 결과물, 즉 비달러화 자산에 대한 유동성 유입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의 정책(제로금리 정책 + 양적완화시사)도 달러화 약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일본에 이어 미국 역시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결국 금가격의 추가 상승 또는 하락 전환 여부가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고, 현재의 외국인 매수세의 연장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로 생각된다. 실제로 외국인 매수세가 본격화됐던 2009년 이후
외국인 매수세와 금가격은 유사한 괘적을 보이고 있고, 금가격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외국인 매무템포도 빨라지고 있다.

2) VIX(공포지수)의 레벨 다운 가능성에 주목하자
금가격이 유동성 랠리를 판단하는 지표라면 VIX지수(공포지수)는 시장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지표다. VIX지수에 주목하는 이유는 유동성에 이어 심리가 한단계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는 지 여부가 국내증시의 레벨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호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현재 VIX지수는 2010년 8월 이후 저점수준인 20pt에 머물고 있는데
흥미로운 점은 VIX지수가 한단계 레벨 다운될 때마다 지수도 한 단계 레벨 업 했다는 점이다.
2009년 4월 30pt에 머물던 VIX지수가 20pt대로 접어들면서 S&P500은 900pt에서 1000pt대로
상승했고, 2010년 초 VIX지수가 10pt대로 접어들었을 경우에는 S&P500은 1100pt대에서
1200pt대로 레벨업 했던 경험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현재 20pt대에 머물고 있는
VIX지수가 한 단계 레벨 다운 된다면 시장 심리가 한 단계 호전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이는 국내증시에도 우호적인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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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코스피, 반등하며 1,900돌파
- 숨 고른 코스피, 미국증시 상승에 따라 오름세 보이며 연고점 경신
- 투신권이 9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외국인 매수세에 힘을 더해
-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그 중에서 기계와 철강금속,
IT업종 상승 부각 
- 업종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며 강세 보여

관전 포인트

코스피, 조만간 속도 조절에 나설 듯
- 코스피는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서비스업 지표 개선 등의 호재로 장 초반부터 상승.
오늘 상승으로 코스피 2년 5개월 만에 1900선 돌파. 투자자들 향후 코스피 상승 랠리를 지속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와 더불어 지속되는 외국인 매수세 등의 풍부한 유동성 공급으로
지수 상승 기대. 하지만, 단기간 급등에 대한 부담과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삼성전자 실적 잠정치 발표
(7일)라는 변수 존재. 이 변수들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와 함께 숨 고르기 과정이 이어질 전망. 현재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접근은 지양할 필요. 업종별 차별화 흐름 고려하여 소외되었던 저평가주 중심 대응
유효. 또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업종(자동차, 기계 등)에 관심 필요.
 

부동산 - 제테크부테크
전세 없어 소형 매매로 전환하는 사례 늘어
추석 이후에도 전세가격 상승으로 부담 가중

[생생현장뉴스-이혜련]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추석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가을이사철을 맞았지만 전세물건이 여전히 부족하다. 전세수요자들은 서울수도권 곳곳에서 전세를 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보지만 물건을 찾기도 힘들고, 찾는다 해도 가격 대가 높아 점점 수도권 외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자 서울 중랑구에서는 소형 전세를 3개월 간 기다리던 수요자가 소형 급매로 전환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중랑구 망우동 금호어울림 인근 업소는 "소형 전세 구하려고 3개월을 기다려도 물건이 나올 기미가 안 보여서 돈을 좀 더 보태서 소형 매매를 했다"고 전했다. 금호어울림 76㎡는 매매는 3억원 이고 전세는 1억5500만원 선이다. 매매가 대비 전세비중이 절반을 넘는 수준으로 매매거래로 전환했다.



서대문구 충정로3가 충정로대림리시온도 이와 비슷한 사례다. 최근 몇 개월째 임대매물이 나오지 않고, 인근 소형아파트 전세가격이 2억원을 웃돌자 매매가격이 2억 초반대인 충정로대림리시온에 매매 대기수요가 형성됐다. 인근 업소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소형면적으로만 구성돼 전월세 수요가 꾸준한 단지다. 소형이라 매물이 많지 않고 호가가 높아 실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매매대기수요가 있는 것은 요즘 보기 드문 일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충정로대림리시온 59㎡는 매매평균가격이 2억2500만원 선이고 전세는 1억5750만원 선이다. 매매가 대비 전세비중이 70%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서울뿐 아니라 비교적 전세비중이 높은 남양주 등에서도 소형매매로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비중이 아직까지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개별단지별 전세비중이 높은 곳은 이런 움직임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가을 이사철 동안 소형 매매 전환 사례가 좀더 형성될 수는 있으나 직접적인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전망이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www.r114.co.kr)]

[자료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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