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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빤떼 아반떼MD 풀옵션이 2천만원 가격 논란

by BumPD 201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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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7월 27일 공개한 신형 아반떼 아반떼MD의 가격이 풀옵션 장착시
2천만원선의 고가로 형성되 소비자들의 불만이 생기고 있다.
신형 아반떼는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490만원~1890만원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됐다. 주요 선택사양으로는 'DMB네비게시션'이
110만원, '스마트팩'이 100만원 부터라 한다.
신형 아반떼는 전 모델에 비해 40만원에서 60만원 가량 이상됐다.
가격 인상에 대한 현대차측은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액티브 헤드레스트'
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는 등 기존 대비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신형 아반떼 동호회원들은 가격에 대한 강한 불만족을 표시했다.
네이버 아반떼 MD 동호회에서 실시 중인 MD예상가격 여론조사에서
94%의 회원이 불만족 스럽다는 의견을 표현했을 정도로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족 스러운 의견을 대변해 주는 듯 하다.
 
불만족한 이유로는 선택사양의 가격이 큰 몫을 차지 했다.
기본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새롭게 추가된 선택사양인 '스마트팩'을 적용하려면
최상위 트림인 '탑'(TOP, 1890만원) 모델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탑' 모델에서 HID 헤드램프와 슈퍼비전클러스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 신규 사양이
추가된 스마트팩(100만원)을 적용하면 최종 구입가격은 199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주차조향보조시스템'과 차체자세제어장치'를 적용하려면 70만원을 추가해야 하며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30만원)도 별도 선택사양이다.

아반떼 전 모델에 비해서 디자인과 차량의 성능, 차량의 추가 옵션들이 많이 고급스러워
지긴 했으나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차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의 아반떼 모델의
가격이 2000만원대를 돌파했다는 것은, 현재 수입차의 가격이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진데
비해 차량을 선택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은 고민스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아반떼MD 동호회의 사전계약자 여론조사에서는 '계약유지'와 '계약취소'에 대한
의견이 거의 반반이었지만 계약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이 약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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