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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실] 큰 행복을 예약하는 아주 작은 습관 | 저축

by BumPD 201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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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실] 큰 행복을 예약하는 아주 작은 습관 | 저축

<<소비,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야>>

 부자가 되거나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꿈꾸면서도 저축을 가볍게 여기는 세태가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단기간게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 갖가지 재태크 강좌나 관련 정보에만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재태크 격언 중 하나인 "돈을 모으는 데는 테크닉이 끈기를 이기지 못 한다"는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말은 재산을 모으는 데는 어떠한 투자기법보다 꾸준한 저축이 선행되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훌륭한 저축 실적을 보여 국가로부터 상을 받은 '저축의 날' 수상자들은 저축의 위력을 몸소 증명한 장본인들입니다. 대부분 가난하고 배움도 부족했지만 성실하게 일했고 거의 매일 은행을 찾아가서 그날그날 벌어들인 수입을 저축하는 습관을 몸에 익혔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습관을 생활기반이 어느 정도 잡힌 이후까지도 계속해 남들이 부러워하는 오늘의 경제적 성공을 이뤘습니다.
 서양속담에도 "매일 1센트씩 저축하는 사람은 부자가 되고 1센트씩 빌리는 사람은 거지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꾸준한 저축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좋은 습관'이며 '행복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축은 삶의 자세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축액수와 관계없이 그 행위만으로도 삶에 자신감을 제공합니다. 저축은 험난한 세상에서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지켜줄 든든한 버티목이기 때문입니다.
 즉 저축 습관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삶의 자세를 훨씬 적극적이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것 입니다.
 한편 저축을 계속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습관의 점검과 개선이 필요합니다. 수입을 늘리는 것은 제 맘대로 되지 않으므로 저축액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출을 조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저축은 절약이라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현대생활은 그야말로 소비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국민들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이 강한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온 여러가지 마케팅 기법과 광고 등은 사람들의 소비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당장 수중에 돈이 없어도 물건을 살 수 있는 신용카드까지 있다 보니 소비욕구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기가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습니다.
 따라서 소비욕구가 남달리 강하다든지 소비유혹에 약한 사람이 저축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를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실적으로 신용카드를 없애기 힘들다면 예금잔액 범위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로 바꾸거나 사용한도를 하향 조정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할 항목을 미리 정해 놓는 등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지켜나가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 한국은행 경제교육센터 , 국방부 복지정책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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