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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고 싶다면 수치화해서 보여 줘라
Job코치 취업칼럼
누군가에게 칭찬받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어린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성인이 된 직장인이 조직에서 칭찬과 인정을 듬뿍 받고 있다면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더 사랑할 것이며 '이직'에 대한 고민도 적을 것이다. 그래서 '친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해가 바뀌면 많은 직장인이 '나의능력'을 알아주고, 나의 능력에 맞춰 연봉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리고 해가 빠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을 다진 조직이 새로운 비전을 갖고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 기대한다. 그 기대가 하나둘씩 무너지는 것을 보며 '이제는 더 못 참겠어. 나를 알아봐 주고 나를 인정해 주고 나에게 더 관심을 가져주는 조직을 찾아봐야겠어' 오판하기 쉽다. 성속한 어른이라면, 자신의 역량을 열심히 키워 나간다면 눈치껏 상사에게 어필할 수 있는 똑 부러진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더라도 결국 돈이라는 가치로 재고 따져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당신의 노동가치를 생각하는 것만큼 우수하게 평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자신이 어느 만큼 노력해 왔는가에 대한 평가는 매우 지극히 주관적으로 이뤄진다. 자기 연민에 빠져 자기 혼자 모든 일을 짊어진 채 고생만 한다고 착각하지 말고, 자신의 업적을 객관적으로 누가 봐도 인정할 만큼 보여 줘야 한다.
만약 당신이 어느 날 리더의 위치에 오르더라도 당신의 눈높이와 잣대로 평가하게 될 때 결국 예쁜 짓하는 '아이'에게 사탕하나 더 주게 돼 있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며 내실 있는 인재가 돼 보자
// 최현정 (주)스카우트커리어 컨설턴트
취업 시사 상식
* 교장공모제(校長公募制) : 승진에 따른 교장 임용방식이 나닌 공모를 통한 임용방식. 현행 교장 임명은 연공서열이나 경력점수를 기준으로 교육청이 정한 승진후보자 순위에 따라 이뤄지지만, 교장공모제에서는 승진후보자 명부에서 순위가 밀리거나 아예 포함되지 않은 사람도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2007년 9월부터 자율학교에 한해 시범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현제 5차 시범 운영을 통해 총 392개 학교에서 교장공모제를 실시하고 있다.
* 나우족(Now Older Women) : 경제력 있는 주부 고객, 이는 가족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한 소비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주부들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트렌드다.
* 멀티 헤비테이션(Multi-Habitation) : 도시와 농촌 등 서로 다른 지역에 각각 집을 마련해 양쪽에 모두 거주하는 주거 트렌드.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선진국에서는 보편화 돼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소득 증가,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멀티 헤비테이션이 확산되고 있다.
// 자료제공 :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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