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지식창고/잡지식,추천정보

면역력 높이는 한방차 2가지

by BumPD 2020. 4. 13.
반응형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로 끓인 한방차를 마시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계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소개했다.

▲ 오미자 맥문동 차

기침을 완화하고 코와 목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맥문동은 성질이 차서 반대되는 듯 보이지만, 점액을 생성해 건조한 목을 촉촉하고 청결하게 해 주고 기침을 완화하는 효능은 비슷하다.

오미자는 지속적인 기침으로 밖으로 새어나가는 기운을 체내로 모아주며, 맥문동은 열을 내려 기침과 발열이 동반된 증상을 완화시킨다.

오미자, 맥문동에 인삼을 더하면 ‘생맥산’이라는 보약이 된다. 기운이 부족하고 추위를 타는 경우에는 인삼을 넣어 복용하지만,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인삼을 황기로 대체해 끓인다.

만드는 법

재료 : 오미자 10g, 맥문동 40g, 물 2L
1일 권장량 : 500ml

① 물 2L를 끓이고 오미자를 넣은 다음 비가열상태로 10시간 우려낸다.
② 오미자를 건져내고 맥문동을 넣는다.
③ 약 20분간 끓이고 맥문동을 건져낸 후 차로 마신다.

오미자를 물에 넣고 끓이게 되면 오미자에서 쓴맛이 우러나올 수 있으니 물을 먼저 끓인 후 불을 끄고 천천히 우려낸다.

▲ 감초 도라지 차

호흡기계에 발생한 염증으로 목이 아플 때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우수하다.

이 한방차는 동의보감에 ‘감길탕(甘桔湯)’으로 수록된 처방으로, ‘찬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와 목구멍이 음식을 넘기거나 뱉지 못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고 전한다. 현대에도 급성열성전염병, 편도염, 인후염, 천식 등에 처방되고 있다.

감초는 열을 내려주고 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어 열이 나면서 목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도라지는 매운 맛으로 목이 막힌 듯이 아픈 것을 부드럽게 풀어주기도 한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길탕이나 이를 응용한 처방은 항산화와 항염증, 면역증강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드는 법

재료 : 감초 10g, 도라지 30g, 물 2L
1일 권장량 : 500ml

① 물 2L를 끓이고 감초를 넣은 다음 비가열상태로 5시간 우려낸다.
② 감초를 건져내고 도라지를 넣는다.
③ 약 10분간 끓이고 도라지를 건져낸 후 차로 마신다.

도라지를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많이 우러나고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거품이 생기므로 10분만 끓이는 것을 추천한다.

<자료제공=농촌진흥청>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제138조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