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손꼽아 기다리지만 부모들은 다가오는 게 두려운 겨울방학이 성큼성큼 가까워지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우리 아이들 방학을 알차게 꾸려줄까. 다양하고 새로우면서도 유익한 체험을 시켜줘야 할 텐데. 기왕이면 비용도 좀 저렴했으면 좋겠고. 그렇다면 시립청소년수련시설을 찾아보라. 올해는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이 있다.
교실 밖에서 보고 들으며 역사를 배우는 역사체험활동이나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리더십 캠프도 흥미롭다. 한편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우주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천문학 여행을 진행 중이며, 또한 2박3일 일정으로 천문과학캠프를 평창에서 개최하여 도시에서 관측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별자리를 관측하고 국내외 천문과학시설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공부에만 매달려 점점 약해져만 가는 우리 아이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국토순례캠프, 교과서와 무관하게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독서캠프는 어떨까? 또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해피투게더 캠프는 또 어떤가? 해피투게더 캠프는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공동체 활동 및 모둠활동을 통하여 자기극복의 기회와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시대에 맞추어 해외 청소년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국제교류 캠프도 귀가 솔깃해지지 않는가. 부모들과 함께 가는 패키지 관광이 아니라 개개인의 경험을 중시하는 프로그램 위주의 다양한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물론 안전하고 저렴하다. 특히 서대문청소년 수련관의 일본 배낭여행은 여행기간 동안 일본인 가정에 홈스테이로 체류하므로 일본의 일상생활 속에 직접 참여해 보는 보다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그밖에도 서울아동청소년정보사이트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 접속하면 다양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한눈에 검색할 수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한 세자녀 이상 청소년들에게는 참가비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허미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학업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과 스펙관리가 중요시되는 요즘,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은 학부모님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일부 캠프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지식창고 > 뉴스,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지성 골장면 - 아스날전 6호골 리그 4호골 (0) | 2010.12.14 |
---|---|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기획 2 … 아름다운 디딤돌 이웃, 김호근 제과점 사장 (0) | 2010.12.13 |
맘프러너 창업스쿨, 예비창업자 위한 무료 특강 (0) | 2010.12.06 |
겨울방학 맞은 청소년과 대학생 위한 다양한 문화축제 가득! (0) | 2010.12.03 |
2011년 휴일 116일 4년만에 최다. 설날연휴 5일, 추석연휴 4일 (0) | 2010.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