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희망의선생님1 사랑은 피보다 진하다 사랑은 피보다 진하다 - 이 이야기의 주인공 신호범은 거리 소년으로, 미군부대 하우스보이로 떠돌다 열여덟 살에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고학으로 대학교수가 되었고, 워싱턴 주 하원의원을 거쳐 아시안계 최초 주 상원의원과 부의장이 된 그가 이제 희망을 이야기 하려 한다. 나는 입양아다. 6.25 전쟁 이후 미군들이 남기고 간 혼혈아들을 펄 벅 여사가 재단을 만들어 미국으로 입양하기 시작해 지난 50년 동안 미국과 유럽, 호주로 한국 어린이가 입양되어 갔다. 나는 16세가 되던 6.25 다음 해에 미군 군의관이었던 지금의 양아버지에게 입양되었으니 나야말로 제일 나이 많은 입양이다.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와 정들 새 없었던 아버지 뿐이었던 내게 양아버지의 출현으로 새로운 삷이 펼쳐졌다. 그러나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2010. 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