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활지원과1 노숙인 3명, 저축의 날에 금융위원장 표창 받아 노숙인에서 저축왕이 되기까지 노숙인도 저축을 할 수 있을까? 흔히 노숙인 하면, 역 근처에서 술 마시는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그런 건 아니다. 26일 저축의 날에 노숙인 3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하루살기도 벅찬 이들이 저축이라니. 그러나 한편으론 저축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싶다. 오늘, 희망의 곳간을 채워가는 3명의 사연을 들어본다. 동료들의 따뜻한 커피 한 잔이 큰 위로가 됐어요 - 신경수(가명, 49) 씨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의 첫마디였다. 그 짧은 한 마디에서 신 씨의 굴곡진 과거가 묻어나왔다. 그의 삶은 군대 이후 많이 달라졌다. 의가사제대 이후 홍익대학교에 복학하고 취직도 했지만, 군대에서의 후유증 때문인지 정신과적 질환이 .. 2010. 10.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