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존장병1 천안함 생존장병 눈물로 쓴 편지 천안함 생존장병 눈물로 쓴 편지 천안함 침몰 사건에서 생존한 장병들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달 하기 위해 작성한 편지가 지난 9일 공개됐다. 39명의 생존장병이 작성한 편지 가운데 이번에 실종자 가족 협의회가 공개한 두 통의 편지에는 각각 깊은 바다 속에 두고 온 동기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실종자 가족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드러나 있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1. 내 동기 현구야. 현구야! 대답해라. 항상 내가 부르면 "내 동기. 내동기"하면서 반겨줬었잖아. 너의 마지막 모습이 떠올라. TV 같이 보자며 재촉했었잖아. 정박 때나 항해 때나 항상 같이 TV 봤었는데, 그치? 지금 네가 없어서 너무 허전하다. 진짜 동기라곤 너밖에 없었는데. 나 혼자 살아 있어 너무 죄책감이 들어. 너의 웃는 모습이.. 2010. 4.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