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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지식창고/잡지식,추천정보495

한국판 쉰들러 한국판 쉰들러 1950년 12월 하순, 퇴각했던 북한은 인민군이 중공군의 도움으로 다시 남하한다는 소문이 들리면서 서울은 다시 파란 행렬로 어수선해지고 있었다. 당시 미 제 5공군 군목이었던 러셀 브레이즈델 중령은 새벽마다 트럭을 몰고 거리로 나가 오갈 곳 없는 불쌍한 전쟁고아들을 수십 명씩 태웠다. 이렇게 해서 종로의 한 초등학교 건물에 수용된 아이들이 순식간에 천여 명을 헤아렸고, 이제는 이들을 안전한 제주도로 피난시키는 일이 남아 있었다. 당시 이기붕 서울 시장으로부터 인천항에 배를 대기시켜 놓겠다는 약속을 받고 트럭으로 10여 차례를 오가며 아이들을 인천으로 실어 날랐지만, 대기 중인 배는 시멘트를 가득 실은 낡은 것이어서 아이들을 태우기가 불가능했다. 브레이즈델 중령은 온 몸에 힘이 쭉 빠지는 .. 2010. 3. 21.
[좋은글] 사랑의 힘 사랑의 힘 비엔나의 유대인이었던 빅터 프랭클 박사는 독일군 수용소에 3년 넘게 갇혀 있었다. 그는 수용소에서 수용소로 옮겨졌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몇 개월을 보냈다. 프랭클 박사는,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깨진 유리조각을 사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매일 아침 수염을 미는 일이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터득 했다. 아침마다 죄수들은 검열을 받았고 그날 일을 할 수 없을 만큼 병약해 보이는 사람들은 독가스실로 보내졌기 때문이다. 면도를 하고 나면 얼굴에 혈색이 돌아 보였고 그날 죽게 될 확률은 그맘큰 줄어들었다. 그들은 매일 약 300그램의 빵과 50그램 정도의 묽은 죽으로 연명했다. 잠은 맨 바닥에서 두 장의 모포를 가지고 9명이 함께 누워 잤다. 새벽 3시면 날카로운 호루라기 소리가 그들을 깨웠다... 2010. 3. 21.
[건강] 무릎 통증에서 벗어나려면 / 보톡스, 주름살 외에도 효과 커 무릎 통증에서 벗어나려면 몇년 동안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면 무릎이 아프고 뻣뻣해 진다.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관절염으로 나이를 먹었거나 과체중일 경우 또는 주말에 무리한 운동으로 인대가 파열되었거나 힘줄에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난다.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최상의 대책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 과체중 관절염 환자는 체중을 7kg만 줄여도 통증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무플이 손상돼도 체중을 줄이면 악화되는 속도가 크게 줄어듭니다." 택사스대 보건과학센터 존 레베일 박사의 말이다. 무릎 통증을 줄이는 법 몇 가지를 더 소개한다. 발을 점검하라. 무릎의 문제는 생체역학상 좋지 않은 걸음걸이에서 오는 경우가 있다. "발이 불편하거나 걷거나 달릴 때 발을 바깥쪽으로 굴리는 .. 2010. 3. 20.
[건강] 엽산 섭취, 지나치면 역효과 엽산 섭취, 지나치면 역효과 엽산은 건강상 혜택이 많은 진기한 비타민 중 하나이다. 1990년대 곡물식품에 의무적으로 엽산이 첨가되기 시작한 후 신경관결함 기형아 출산율이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유방암과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엽산이 포함된 종합비타민과 엽산이 첨가된 아침식사용 시리얼을 먹을 경우 권장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푸른잎 채소, 콩, 오랜지주스 등 식품에 자연 상태로 들어 있는 엽산은 많이 섭취해도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엽산이 첨가된 식품을 지나치게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터프츠대학의 조엘 메이슨 박사는 말한다. "전에는 엽산 섭취가 부족하면 암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섭취해도 문제가 되는.. 2010. 3. 19.
[건강] 노인성 치매를 막아라 노인성 치매를 막아라 약물, 비만, 흡연은 모두 노인성 치매와 관련이 있다.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제시하고 있는, 치매를 피해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식사습관 앨라바마대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매일 탄산음료를 5번씩 6개우러 동안 먹은 쥐들은 그냥 물만 마신 쥐들에 비해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탄산음료를 마신 쥐들은 노인성치매의 특징적 병리현상인 아밀로이드반이 물 마신 쥐들에 비해 2배나 많이 쌓였고 체중도 17% 불었다. 설탕과 체중증가 중 어느 것이 더 문제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둘 다 줄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성격 9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 분석 결과 목표가 분명하고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노인성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 2010. 3. 19.
[건강]인공조명 속에 암 위험 숨어 있다. 인공조명 속에 암 위험 숨어 있다. 선진국들에서 유방암 발병율이 유달리 높은 이유는 인공조명 때문인지도 모른다. 밤이 오면 불을 켠다. 그러나 밤중에 켜는 인공조명이 유방암과 전립선암 위험을 높인다는 놀라운 이론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유는 인공조명이 밤중에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산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는 2건의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 중 하나는 이스라엘의 하이파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것으로 164개국의 야간 조명을 인공위성으로 측정해 암 발병률과 비교한 결과 야간조명이 가장 밝은 나라들이 가장 어두운 나라들에 비해 전립선암 발병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 하나는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것으로 1만 8000여명의 폐경 여성.. 2010. 3. 19.
[건강] 장거리 비행기 여행과 심정맥혈전 / 오래 살기 위한 삶의 자세 장거리 비행기 여행과 심정맥혈전 금년 가을 수술과 장거리 여행계획이 있을 때는 둘 사이에 시간을 좀 두어야 한다. 장거리 비행기 여행은 심정맥혈전(다리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위험한 현상)위험이 높아지는데 비행기 여행 얼마 전에 수술을 받았다면 심정맥혈전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그런데도 의사는 이러한 관계를 환자에게 설명해 주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 경우 대책은 다음과 같다. 정혀외과, 흉부, 복부, 신경, 이비인후과 수술을 받았을 경우 10~14일 기다렸다가 비행기 여행에 나서라고 터프츠대학 의과대학 마크 겐드로 박사는 권한다. 단순 충수(맹장)절제술을 받았다면 최소한 5일은 지나야 비행기를 탈 수 있다. 비행기에 타고 나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하고 기내 복도를 걷거나 좌석에.. 2010. 3. 19.
[건강] 섞어 먹으면 안 되는 약들 섞어 먹으면 안 되는 약들 최근 발표된 연구 보고서는 약을 한 가지 이상 먹을 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심장발작 환자는 대부분 재발을 막기 위해 두 가지 항응고제를 복용한다. 여기다 항응고제의 부작용인 위장장애와 위장출혈을 막는 프로톤펌프 억제제를 먹는다. 그러나 최근 프로톤펌프 억제제가 항응고제의 효과를 깍아먹어 심장발작 재발위험을 25%가량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약의 위험한 상호작용은 의외로 흔하다고 미국노인병학회회장인 토드 셈라 약학박사는 말한다. 아래의 약들을 먹을 때는 조심하자 증상 복용약 위험 감염 퀴놀론계 항생제(레보플록사신 등) + 칼슘, 마그네슘 또는 알루미늄이 함유된 제산제(툼스, 말록스, 미란타 등) 상호작용 : 제산제는 퀴놀론계 항생제의 흡수를 .. 2010. 3. 18.
[건강] 당뇨병, 음식으로 막는다. / 녹차를 마셔라 당뇨병, 음식으로 막는다. 당뇨병에 걸리면 수명이 짧아 진다. 당뇨병을 막으려면 균형된 식사를 해야 하지만 여기에 슈퍼 푸드를 추가해야 한다. 우유 매일 우유를 240ml 마시면 당뇨병 위험을 40% 줄일 수 있다.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가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탈지우유를 선택하라. 포화지방이 1%라도 들어 있으면 이러한 효과가 없어진다. 견과류 최근 중국의 중년여성 6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매일 땅콩을 먹는 여성은 당뇨병 위험이 21%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견과류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호두, 아몬드, 캐슈를 28g씩 먹어라(이정도면 체중이 불지 않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커피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4잔 마시는 .. 2010. 3. 18.
[건강] 껌 씹으면 수학점수 오른다. 껌 씹으면 수학점수 오른다.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껌을 씹으면 수학성적이 좋아지고 군것질을 덜 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교성적이 좋아진다. 베일러 의과대학 연구팀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집에서 숙제 할 때와 수업시간 그리고 시험시간에 껌을 씹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수학점수가 평균 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껌 씹는 것이 긴장과 불안을 가라 앉히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밝힌다. 간식을 덜 먹게 된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또 다른 실험에서는 점심시간과 간식시간 사이에 매시간 15분씩 껌을 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식 먹는 양이 평균 60칼로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후에는 시리얼.. 2010. 3. 18.
[건강]독감을 예방하는 식품들 독감을 예방하는 식품들 독감 백신은 들을 때도 있고 안 들을 때도 있다.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사과, 블루베리, 브로콜리, 시금치, 양상추, 양파를 많이 먹는 게 좋다. 이들 식품에는 모두 쥐실험 결과 독감 위험을 줄여 주는 것으로 밝혀진 강력한 황산화물질인 케르세틴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르세틴을 많이 섭취하면 감기도 덜 든다고 사우스캐롤라이나대의 마크 데이비스 박사는 말한다. 그는 독감환자를 피하고 손을 열심히 씻는 것 외에 케르세틴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으라고 권한다. 그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자색 양파로 다른 식품에 비해 케르세틴이 4배나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조리해서 먹으면 케르세틴이 더 쉽게 흡수된다. 건강에 좋은 페퍼민트 국제적인 연구결과에 따르면 페퍼민트는 구강청정제로 좋을.. 2010. 3. 17.
[건강] 피곤하고 몸이 쑤신다면 코를 점검하라 피곤하고 몸이 쑤신다면 코를 점검하라 관절염, 섬유근육통 또는 만성피로증후군은 반복되는 부비강염(축농증)에 의한 통증과 피로의 오진일 수 있다고 조지타운대 메디컬센터의 임상의학 교수 알렉산더 체스터 박사는 말한다. 증세 체스터 박사는 만성 부비강염 환자의 절반은 심한 피로와 통증을 느낀다고 말한다. 통증은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어깨, 목, 엉덩이 같은 곳이 심하다. 이가 아프거나 시리면 치과로 달려가지만 막상 주범은 부비강염일 수 있다. 가정요법 먼저 식염수 스프레이, 충혈완화제 또는 항히스타민제를 써본다. 캅사이신(고추에서 뽑은 매우 강한 자극성 물질)스프레이도 또 하나의 방법을 효과가 있다. 습도를 충분히 유지해주면 코의 분비물이 자유롭게 흘러나와 코막힘을 막을 수 있다. 코가 막히면 감염.. 2010. 3. 17.
[건강]새로운 알레르기 예방 - 치료법 새로운 알레르기 예방 - 치료법 알레르기를 피하려면 술을 줄여라 알레르기를 막으려면 술을 줄여야 한다. 덴마크 연구팀이 587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주 술을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비계절성 알레르기(먼지진드기나 애완 고양이로 인한 콧물 알레르기 같은것)가 발생할 가능성이 3%씩 높아진다고 한다. 일주일에 알코올 음료를 1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1잔이나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이러한 알레르기가 나타날 위험이 78% 높다. 남자도 마찬가지인지는 알 수 없다. 알레르기로 인한 기침에는 코 스프레이를 써라 알레르기에 후비루(콧물이 코 뒤로 흐르는 것)가 겹치면서 만성 기침이 나타난다. 이때는 코 스프레이로 쉽게 고칠 수 있다. 후비루가 평균 7년 계속되고 있는 환자들에게 항히.. 2010. 3. 17.
[건강] 건강의 통로 - 심신요법 건강의 통로 - 심신요법 우리의 뇌는 신체의 치유를 상당부분 관장한다. 뇌에서 나와 복부로 가는 미주신경은 뇌가 우리 몸의 다른 부분들과 교신하는 통로다. 심신요법을 훈련하면 치유효과가 점점 증가한다는 증거가 많이 있다. 약 없이도 통증이 가라앉는다. 바이오피드백, 태극권, 요가, 최면, 점진적 근육이완 등 심신요법이 만성통증을 가라 앉힌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 심신요법은 통증에 대한 의식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거나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며 만성통증과 더불어 자주 나타나는 분노와 우울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독감에 대한 저항령을 높여준다. 중죽인들의 기체조인 기공과 태극권은 노인들이 맞는 독감백신의 효과를 높여주는 것 같다. 일종의 원격치료? 이러한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확실히 모.. 2010. 3. 17.
일주일을 여는 마음의 창 일주일을 여는 마음의 窓 "겸손은 생의 약입니다"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만 바람보다도 가벼운 사람. 돌보다도 무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람보다도 가볍다는 것은 후후 불면 떠다니며 지나는 사람의 신경줄을 빳빳하게 당기는 솜털 같은 그런 사람이요. 돌보다도 무겁다는 것은 물 아래 고요히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자기자리 지키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볍고 무겁다는 건 마음 무게요. 마음 무게는 말과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표출되는 빛과 그림자는 겸손함과 경솔함으로 나타나고 경솔함은 상대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자기 무게를 모른다는 것, 언제나 저울 위에 올려 놓고서 스스로의 기울기를 재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 아닌 또 하나의 나입니다. "겸손은 生의 약"이고, "경솔은 害의 독.. 201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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